진보성향에 가까운 이아무개(59)씨는 개국 초기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종편을 전혀 보지 않았다. 그러나 MBC ‘100분토론’이나 KBS ‘심야토론’ 등 기존 공영방송 토론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이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. 그는 일주일에 3~4일은 MBN과 JTBC의 시사토크프로그램을 시청한다. 뉴스는 JTBC만 본다. 이씨는 “손석희 사장이 앵커를 맡은 이후 지상파 뉴스는 전혀 보지 않고 있다”고 말했다. 그는 “종편 출범 초기에는 심정적으로 거부했지만 시청자들에게 그때그때 ...